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 공동센터장
지난 5월 21일(수),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된 ‘글로벌미래브랜드ESG MBA’ 6기 과정의 12주차 강의에서는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암센터장이자 공익법인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의 회원인 유화승 교수가 연사로 초청되어, “하버드 통합의학에서 발견한 치유와 회복의 지혜”를 주제로 특별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유 교수는 하버드 메디컬스쿨을 중심으로 한 미국 내 최첨단 통합암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동양의학과 서양의 통합의학이 어떻게 조화롭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통합의학은 단순히 치료를 넘어, 인간의 전인적 회복과 삶의 질을 향한 여정”이라며, 그간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통해 새롭게 집필한 『하버드로 간 허준』과 직접 감수한 『뉴욕으로 간 허준』을 중심으로 그 여정을 소개했다.
유 교수는 “진정한 치유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 그리고 사람의 근원적 영성(Over Soul)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하며, 보스톤을 대표하는 문학 대가의 작품을 통해 균형 잡힌 삶에 대한 철학적 성찰도 함께 공유했다. 그는 또한 “의학과 문학, 철학은 서로 단절된 것이 아니라 인간 회복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통합적 렌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