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에도 나눔 실천" … 말기 폐암 환자의 아름다운 기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센터장 조정효 교수)에서는 7월 9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현재 대전한방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남상신(76세, 대전반석교회)장로가 암 투병 중에도 불구하고 동서암센터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뜻깊은 자리였다. 말기 폐암 환자로서 힘겨운 치료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같은 병을 앓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 기부를 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주치의인 조정효 동서암센터 센터장을 비롯하여 병원 관계자와 대전반석교회 박정미 목사 함께 참석해 남 장로님의 따뜻한 뜻을 함께 나누었다. 대전한방병원 관계자는 "진심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소중한 기부금은 암 화자 치료와 지원에 귀하게 사용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