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호흡기면역센터 박양춘 병원장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병원이 지켜야 할 본질은 결국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입니다. 과거의 경영 경험을 자산 삼아 한의학의 전문성과 현대 의학의 협진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제5대 박양춘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장이 취임 7개월을 맞았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병원장 중책을 맡은 박 원장은 그동안 전임 집행부가 추진해 온 '통합여성종양병동'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한편 질환 중심의 특성화 진료와 근거 중심 연구 강화를 통해 병원의 체질 개선에 주력해 왔다.
데일리한국은 26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병원장실에서 박양춘 병원장을 만나 취임 소회와 주요 성과, 그리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대전한방병원의 미래 발전 전략 등에 대해 들어봤다.
-제5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지 7개월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는.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어느덧 7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병원의 발전과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지역사회에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 보내주시는 신뢰와 기대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대흥동에 위치했던 대전한방병원에서 병원장으로 재임한 경험이 있다. 당시와 비교하면 현재 우리 병원은 시설과 진료환경, 조직의 규모, 그리고 환자분들이 요구하는 의료 서비스의 수준 등 여러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과거 병원을 운영했던 경험은 현재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오늘날의 병원 경영은 단순히 진료를 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고,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나아가 대학병원으로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야한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이 지켜야 할 전통적 가치와 새롭게 변화해야 할 혁신 과제를 함께 살피고 있다. 무엇보다 환자에게 깊이 신뢰받고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임기 내 달성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