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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부인과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는다.

등록2020-09-02 조회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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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의 여성의학센터에서는 부인과 수술 후 회복을 위한 특화 클리닉을 운영한다. 대전대 한의과대학 교수이자 한방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해 치료효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작년 새롭게 단장한 진료공간은 여성을 위한 쾌적하고 품격 높은 치료환경을 제공한다.


부인과 수술의 후유증은 한의학적으로 어혈(瘀血)과 허로(虛勞)의 상태로 파악할 수 있다. 수술로 인해 발생한 어혈과 수술 후 기혈 손상으로 인한 허로로 각종 후유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산후의 몸 상태와 유사한 것으로 마치 산후조리를 하듯이 일정기간 심신을 안정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전한방병원 여성의학센터의 부인과 수술 후 회복 클리닉은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제거술, 난소•난관 수술, 원추절제술, 자궁동맥색전술, 자궁내막소파술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에게 특화된 진료를 시행한다.

위와 같은 수술을 받은 경우 다양한 후유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수술부위의 통증 및 수술시 가스 주입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 배변 시 복통, 장이 꼬이는 듯한 통증, 밑으로 빠지는 느낌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이나 마취에 의한 방광이완으로 일시적 요정체, 골반 신경 및 지지구조 손상으로 인한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수술 후 한 달 이내에 피로와 무기력감을 많이 호소한다. 아울러 수술적 폐경으로 인한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두통 등 갱년기와 유사한 증상이 발현된다. 이외에도 질의 단축, 조기 폐경, 만성적 관절통, 근육통, 요통, 하복통, 두통, 상실감과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전한방병원은 복합적인 한방 치료를 통해 기혈을 북돋우고 어혈을 제거하며 염증·유착을 방지하며 골반 내 기혈순환을 촉진시켜 장 기능, 비뇨 생식기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하복부의 통증을 경감시킨다.

수술 후 회복 클리닉은 약 2주의 입원치료를 통해 수술 후 증상을 관리하며 퇴원 후 통원치료에서 유착 및 재발을 방지하며 보강한다. 한약으로 기혈보충, 어혈 제거, 염증 및 유착을 방지하고, 침으로 기혈순환을 촉진하며 통증을 완화시킨다. 약침은 어혈을 제거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뜸으로 비뇨 생식기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골반 내 기혈 순환을 촉진한다. 장부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부항, 생식기 회복 촉진을 위한 좌훈요법 외에도 물리요법으로 근육통 및 관절통을 감소시키고, 향기요법을 통해 우울감과 불안감 증상을 감소시킨다.

대전한방병원 유정은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인과 질환에 대한 수술을 받은 후 대전한방병원에 입원해 부인과 수술 후 회복 클리닉의 침, 뜸, 한약, 어혈약침, 좌훈, 부항 등 치료를 받은 환자는 하복통, 요통, 견통, 기력저하, 복부팽만감, 수술 부위 불편감, 어지럼증, 소변불편감, 변비, 소화불량, 질 출혈 및 빈혈 증상이 유의하게 호전됐다.

유정은 교수는 “부인과 수술 후 회복을 위한 클리닉은 불편한 증상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의 복귀를 가능하게 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건강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