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료인 2명이 대전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과 한의과대학에서 2개월간의 연수를 마치고 귀국을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프랑스 임상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의료인은 프랑스 툴루즈대학병원(Toulouse University Hospital) 소아마취과 전문의 줄리씨(Dr. Julie Jeanne Gobin)와 프랑스 내 한의학 교육기관인 리앙셴연구소(Liang Shen Institute)에서 수학 중인 앨리스씨(Alice Lefebvre)로, 두 사람은 12년 전 대전대학교에서 연수를 받았던 프랑스 툴루즈 지역의 침 치료 전문가 기욤 드베즈씨(Guillaume Devez)의 추천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